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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영우몬과 2019년 10월 14일 ~ 2019년 10월 19일 대만 자유 여행을 다녀 왔다.

대만 자유 여행 2일차 포스팅이다.

(스왑주의)

 

 

 

우리 숙소는 타이베이역(메인 스테이션역) 건너편 큐 스퀘어(Q Square)에 위치해있다.

2일차 일정이 타이트해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기 위해 큐 스퀘어(Q Square) 아래 푸드코트로 향했다.

(숙소랑 가까우니까ㅎㅎ)

한국 떠난지 하루밖에 안됐지만 김치생각이나서 나는 김치찌개?같은 것을 시켰고,

영우몬은 덮밥?같은 걸 시켰다.

솔직한 내돈내산 리뷰로 너무 맛없어서 메뉴 이름도, 가격도 기억이 안난다.

몸이 피곤하지 않다면, 다른 곳에 가서 먹길 아니면 너무 피곤하다면 최소한 다른 메뉴를 시키길 권장한다.

타이베이역에 맥도날드도 있으니 차라리 맥모닝 먹으면 더 좋을 듯ㅎㅎ

 

 

 

숙소 뒷편에 있는 85도씨 데일리 카페 장안점을 가서 소금커피를 사마셨다.

날씨가 더워서 우리는 그냥 아이스로 주문했는데, 

솔직하게 말하면 대만 와서 꼭 먹으라고 추천은 못하겠다.

우리는 취향이 아메리카노라 그런지 한번 사먹고 말았다.

여기서 커피를 사먹은 것도 계획에 일부였는데, 영우몬과 나는 남들처럼? 여행 계획을 잘 짜지 못한다.ㅎㅎ

그래서 심플하게 우리의 이번 대만 여행의 목표를 다른 사람들이 해본거 우리도 다 해보자!이기에

사먹었을 뿐..ㅎㅎ

 

 

 

대만 MRT(지하철)안에서 음식물 섭취가 금지이기 때문에 커피를 다 마시고 탔다.(물도 안됩니다!)

2일차인 오늘 우리 여행 일정은

홍마오청 -> 진리대학 -> 하워드 철판 구이(점심) -> 골든 핫스프링 호텔(프라이빗 온천) -> 스린야시장(저녁) -> 시먼딩 이다.

남들 가본데는 다 가고싶으니깐! ㅋㅋ

홍마오청은 타이베이역(메인스테이션역)에서 MRT(지하철)를 타고 단수이역(Tamsui Station)으로 출발한다.

참고로 단수이역(Tamsui Station)은 종점이라서 편리하다.

단, 베이터우행과 단수이행이 있기 때문에 확인하고 타야된다!

베이터우행을 타면 내려서 다시 단수이행을 다시타야된다.

단수이행을 한번에 타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단수이역(Tamsui Station)을 나가면 보이는 풍경이다.

2일차에 홍마오청을 계획한 이유 중 하나는 

홍마오청, 진리대학, 소백궁, 담강중학교, 담강고등학교가 다 근처에 있어서 이곳으로 온다면 다 둘러볼 수 있다는 점!

사진 찍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이 온다면, 참 좋을 것 같다.

영우몬과 나는 사진을 그리 잘찍진 못하지만..헤헤

 

 

 

앞에 버스 정류장이 바로 보이기 때문에 바로 찾을 수 있었다.

2번 버스정류장에서 R26번을 타고 홍마오청역에서 내리면 된다.

우리는 당연히 한자를 읽을 줄 모르기 때문에 긴장한 상태로 버스를 탔고,

버스기사님께 홍마오청?하고 물어보니 타라고 해주셨다.

그리고 홍마오청역에 도착하니 기사님이 홍마오청!이라고 말씀주셔서 내렸다.

결론은 걱정과 달리 너무 쉽게 도착할 수 있었다.

유명한 관광지?인만큼 가는 사람도 많고, 걱정되면 6정거장 후 내리면 된당.

 

 

 

같은 곳에서 찍은 사진이지만 영우몬보단 내가 사진을 좀 더 잘 찍는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ㅋㅋ

물론 카메라 필터가 다르긴 해도 구도자체가 다르네ㅋㅋㅋ

 

 

 

홍마오청으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이곳에서 입장료를 사서 들어가서 한바퀴 쭉 돌면 된다.

 

 

 

들어가기 전에 주변을 둘러보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여행 성수기?는 아니어서 그런지 사람은 많지 않았다.

그래서 이곳은 여유롭다는 느낌이 들었다.

다시 보니 또 가고 싶은 곳!

홍마오청 들어가기 전에 목이 너무 말라서 근처 까페를 찾아갔다.

까페 사진은 없지만 직원분이 친절햇고 강 뷰가 보여서 매장에서 드시는 분들이 많았다.

시간이 좀 더 있었다면, 우리도 앉아서 커피 마시면서 쉬고 싶었다.

 

 

 

까페 옆으로 가면 Tamsui Customs Wharf(단수이 세관 부두)가 있었다.

대만에 남겨진 유일한 부두라고 한다.

바다를 따라 걸을 수 있는 길과 다리가 있다.

간간히 조형물도 보이고, 산책하는 분들도 보였다.

가만히 보고 있자니 밤에 여기 앉아서 맥주 한잔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아, 서울에 한강이 생각나는 곳:)

 

 

 

Tamsui Customs Wharf(단수이 세관 부두)에서 사진을 찍었다.

바다 앞이라 그런지 바람이 많이 불었다.

위로 올라가면 위런마터우 전망대, 연인의 다리가 나온다.

단수이 여행코스를 검색하면서 가볼만한 곳으로 위런마터우 전망대, 연인의 다리도 있었는데,

우리 둘의 대만 여행 일정 후보에 올랐지만 시간도 부족하고 너무 바삐 움직이는 거 같아 포기했다.

혹시나 또 올 수 있다면 야경 보러 가보고 싶다:)

 

 

 

홍마오청으로 다시 돌아와서 입장표를 구매했다.

구매할때 버벅거렸는데, 알아서 티켓팅 해주셨다.

들어가니 손등에 이렇게 도장도 찍어주셔서 인증샷을 한장 남기고 출발했다.

아! 들어가면 입구 바로 오른쪽에 안내소?가 있으니, 안내지도 한글버전을 챙겼다.

물론, 다른 버전도 있다.

 

 

 

홍마오청으로 들어가는 길이 너무 이뻐서 영우몬 사진을 찍어줬다.

다들 같은 생각을 하는지 비슷하게 사진을 찍는다. 

식물로 된 담장? 정확한 이름은 모르지만, 너무 이쁘다.

지금 와서 보니 가평 수목원이 생각나기도 한다.

 

 

 

홍마오청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대표사진이 아닐까 싶다.ㅋㅋ

사진으로 보면 날씨가 흐린데, 진짜 비가 왔다.ㅜㅜ

많이는 아니지만 우산을 쓰면서 걸어야 되서 조금 아쉬웟다.

대만 여행 내내 비가 오진 않았지만, 

대부분 날씨가 흐리고 습했다.

 

 

 

홍마오청 내부로 들어가기 전에 찍은 사진이다.

다른 사람들도 여기서 사진 찍길래.. 우리도 각자 한컷.

영우몬 자세가 왜저러지..?

우리 둘 다 사진 많이 안찍어봐서 엄청 어색하다..

이때도 서로 인생 최대 몸무게 찍었을 때..

 

 

 

홍마오청은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라고 한다.

내부에는 여러개의 방이 있고, 예전 모습을 재현해놓은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2층은 올라가지 못하게 해서 확인은 못했다.

홍마오청이 유명한 관광지?인 만큼 이곳에는 단체로 오거나 가족 여행으로 온 분들이 많이 보였다.

 

 

 

홍마오청 입구에 있는 나무 길?인데,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서 서로 사진을 찍었다.

영우몬 나보다 훨씬 사진 이쁘게 잘 찍어줬네.

나중에 나도 더 이쁘게 찍어줄게여. 사진 찍는 연습 좀 해야겠다.

우리가 쓴 우산 영우몬이 선물해준건데 색깔 쨍한게 이쁘다:)

 

 

 

홍마오청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진리대학교가 보인다.

진리대학교 건물들 캠퍼스? 가운데 작은 연못 같은 것도 있었다. 

물고기는 기억은 안나지만.. 웨딩 사진 찍는 분들을 봤다.

(우리가 찍은 사진 보다 실제로 배경이 더 이쁘다.)

열정적으로 찍으시던데, 이 날 비가 왔기 때문에 그 커플분들은 좋은 사진을 건지셨길 바란다.

여행 포스팅을 작성하려고 핸드폰에 있는 사진을 많이 봤는데, 올릴 사진은 많이 없어서 아쉽다.

그나마 잘 나와서 올리는 사진.. 이게 최선이다.

 

 

 

이 사진은 소백궁을 보고 나와서 찍은 사진이다.

왼쪽 사진을 보면 오른쪽 끝에 아주 작게 소백궁?이 보이는 것 같은데..사진을 왜이렇게 찍었지?.

소백궁이 맞는지도 헷갈리네;

담강중학교를 보러가려고 걸어갔지만, 개방을 안해서? 둘러 보지 못했다.

앞서 말했듯이 홍마오청, 진리대학, 소백궁, 담강중학교 등 다 이어져있어서 걷다보면 한번에 둘러볼 수 있는게 좋은 것 같다.

 

 

 

걷다보니 엄청 큰 나무가 있었는데, 카메라에 안 담길정도로 엄청 커서 신기했다.

신기하니깐 영우몬 사진도 한장 찍었다.

날씨가 맑았다면 더 이쁜 곳. 아쉬운데로 찍은 사진.

 

 

 

둘러보고 다시 단수이 세관 부두로 왔는데, 내려올때 보니 엄청 높아서 놀랐다.

우리가 이렇게 많이 걸어올라갔다?는 사실에 놀랐다.

단수이역 방향으로 내려가면 단수이 라오제 거리가 나온다고 해서 이 길을 따라 걸었다.

물론, 점심으로 먹을 하워드 철판 구이 집도 이 방향이다:)

귀여운 영우몬 사진도 한장 찍어주었다.

 

 

 

Zhongzheng Road, Tamsui District, New Taipei City

부두를 따라 걷다가 단수이 라오제 방향으로 걸었는데, 

건물 사이에서 여럿 현지인분들이 이런 행사?를 하고 있었다.

정확히 무얼하고 계신지는 몰랐지만 잠시 멈춰서 구경했다:)

 

 

 

단수이 라오제 거리를 걷다가 본 복우궁 사진이다.

단수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이라고 한다.

사람들이 지나가다가 한번씩 기도?하는 걸 봤는데, 서울에선 구경하기 힘든 모습이라 신기했다.

걷다보면 대왕 카스테라 가게가 있는데, 사람들이 많이 줄을 서 있다.

카스테라 먹어봤기 때문에 굳이 기다려서 먹진 않았다.

그리고 음료 살 곳을 찾다가 어디서 많이 본 버블티 가게가 있어 여기서 버블티를 사마시면서 걸어갔다.

 

 

 

기념품가게, 음식점, 까페 등 있을게 다 있어서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았다.

단수이에서 사람들이 제일 많은 곳인 것 같다.

기념품 가게 들어가봤는데, 너무 귀엽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았다.

우리는 대만 여행 기념품을 까르푸 가서 살거라 그냥 아이쇼핑만 하면서 걸었다.

걷다보면 시장이 나오는데, 망원동 시장이나 광장시장?같이 생겨서 급 친근감이 들었다.

시장길이 끝나면 스타벅스가 있고, 그 옆에는 단수이역이 보인다.

단수이 라오제 구경을 끝내고 우리는 점심을 먹기 위해 하워드 철판 구이 집으로 갔다.

 

 

 

하워드 철판 구이 식당은 단수이역 근처 골목 시장 같은 곳의 초입에 있는데, 외관 사진 찍는 걸 깜빡했다.ㅋㅋ

(찾아가기 쉽기 때문에 따로 설명 패스..)

사람이 거의 없어서 순간 브레이크 타임인가 앞에서 서성였다.

식당 직원들이 우릴 이상하게 쳐다 보셨지..

우리가 이 곳을 정한 이유는 대만 여행가면 먹어야할 맛집? 중 하나라 찾아오게 되었다.

여기서는 A, B 세트로 많이 먹는다고 했는데, 

- A 코스(Steak fillet, shrimp, salmon, clam soup)

- B 코스(Chicken or steak, codfish, sguid, oyster, clam soup)

우리는 연어를 먹지 않아서 B 코스, 그리고 맥주도 주문 했다.

참고로 책자로 된 메뉴판에는 영어가 적혀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처음엔 이렇게 앞접시와 일회용 수저, 젓가락 그리고 밥이 셋팅된다.

밥도 일회용 용기에 담아져 있었는데, 햇반 같았다:)

 

 

 

철판과 테이블이 바로 붙어 있어서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철판 요리 뭔가 멋있다. 너도 철판에서 요리 한번 해보고 싶다.

이제 보니 덮는 뚜껑이 냉면 그릇처럼 생겼네.ㅋㅋ

 

 

 

혹시 모르니 식당에 붙은 메뉴판 사진을 찍었다.

빌지랑 가게 메뉴판에도 한글이 써져있으면 참 좋을 텐데 아쉽다.

 

 

 

항공샷으로 음식 사진을 먼저 남겼다.

하워드 철판 구이 식당에 음식들이 정갈한게 너무 마음에 든다.

2일차 Q Square 아침을 대실패 했더니 너무 배가 고팠다.

 

 

 

양배추숙주볶음, 닭고기볶음, 오징어볶음, 조개국, 생선구이(대구구이?), 양배추숙주볶음

먹어보니 맛집 느낌 보단 정갈하고 아는 맛과 비슷한 맛이었다.

철판구이 맛이다.

대부분 우리 입맛에 괜찮았는데, 이 중에서 베스트는 생선구이였다.

생선 살이 엄청 하얗고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아서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맥주 한잔까지~

영우몬이 맥주를 좋아하고, 난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서울에 있을땐 먹는 날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대만 여행 오면 먹고 싶을 때 언제든지 먹을 수 있어서 아마 영우몬도 만족스러울 거라고 생각한다.

근데 돌아다니기 바빠서 사실 많이 못 먹었다:)

 

 

 

점심을 먹고 식당을 나와 단수이역으로 가는 길에 찍은 사진이다.

시간이 더 많았다면, 더 걷고 싶은 곳이었다.

 

 

 

온천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은 많았지만, 우리는 신베이터우 온천으로 정했다.

(참고로 신베이터우 온천은 유황온천이다.)

여길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단수이역에서 숙소(타이베이 메인역)를 가려면 내려가야되는데,

숙소 가는 길에 신베이터우를 지나가기 때문에 여기로 정했다.

또 많은 분들이 이용하기도 하고 프라이빗 온천을 즐길 수 있었다.

프라이빗 온천을 이용할 곳은 신베이터우에 있는 골든 핫스프링 호텔이다.

단수이역에서 MRT를 타고 베이터우역에서 내려서 신베이터우역으로 이동해야한다.

베이터우역에서 신베이터우역이 1정거장인데,

우리나라 지하철이랑 비교하면 광명역 가는 느낌!

신베이터우가 온천으로? 유명해서 그런지 열차가 너무 귀엽다.

 

 

 

신베이터우역에 있는 신기하게 생긴 조형물..

바위에 사람? 무슨 뜻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조형물은 귀엽다.

 

 

 

골든 핫스프링 호텔 가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신베이터우역 출구로 나가서 오른쪽을 보면 KFC가 보이고, 이 방향으로 걸으면 맥도날드가 보인다.

맥도날드 앞으로 건너서 왼쪽방향으로 쭉 올라가면 끝이다.

 

 

 

이 사진이 골든 핫스프링 호텔 사진이다.

걸어 올라가는 도중에 어두워져서 사진은 잘 안보이지만, 호텔 외관 사진이다.

입구가 2개 인거 같은데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된다.

많은 블로그에서는 사람이 많으면 이용을 못 할 수도 있고, 저렴하게 이용하려면 예약 하란 글이 많았다.

여행 성수기도 아니니깐 이용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무작정 찾아갔다.

다행?이도 바로 이용 가능 했는데, 안내해주는 언니들이 영어를 너무 잘하셔서 알아듣기 힘들었다.

이용하기 전에 우리는 올라는 길 초입에 있는 스타벅스로 다시 내려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사서 올라왔다.

지금 생각해보면 굳이 내려갔다 왔나 싶은데,

따뜻한 온천에 몸을 담그고 마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짱이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배정받은 호실로 갔다.

707호실 숫자도 너무 마음에 들어! 두근두근..

 

 

 

골든 핫스프링 호텔 프라이빗 온천 룸 사진이다.

따로 찍진 않았는데, 왼쪽에는 옷을 걸 수 있도록 되어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큰 거울과 작은 테이블이 있는데 생수, 휴지, 그 옆에는 드라이기가 있다.

 

 

 

히노끼탕이랑 냉탕 사진인데, 히노끼탕 바닥의 구멍을 나무막대?로 막고 물을 받아야한다.

(안그러면 물이 안채워짐..)

유황온천 특유의 냄새, 뭐랄까. 계란 썩은 냄새같은게 난다.ㅋㅋ

사진은 없지만 ,

히노끼탕 앞쪽에는 샤워용품, 수건, 휴지통이 배치되어 있고, 냉탕 앞에는 샤워기가 있다.

우리는 프라이빗 온천은 처음 이용해봤는데, 너무 좋았다:)

아 그리고 아이스아메리카노 강력추천!

 

 

 

프라이빗 온천을 끝내고 다시 신베이터우 역으로 향하면서 찍은 사진이다.

우리는 스린야시장을 가기위해 MRT를 타고 신베이터우역에서 젠탄역으로 간다.

 

 

 

스린야시장 가는 방법은 간단하다.

MRT(지하철) 레드라인에 있는 젠탄역(Jiantan)에서 1번 출구로 나가면 된다.

우리는 신베이터우역에서 베이터우역 그리고 젠탄역으로 이동했다.

 

 

 

젠탄역(Jiantan) 1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보이는 곳, 이곳이 바로 스린야시장!

우리는 대만 여행 오면 매일 밤마다 야시장을 꼭 가기로 했는데, 스린야시장이 가장 오고 싶은 곳이다.

대만 야시장 중 가장 대표적이지 않나 싶다.

(시장이 너무 커서 다른 날 또 오기도 했다.)

우리는 골목으로 바로 들어가기 위해 길을 건너서 오른쪽 방향으로 걸었다.

 

 

 

사진에서 보이는 버스 앞이 골목 입구이다.

 

 

 

골목 입구에서 찍은 사진이다.

우선 사람이 엄청 많은데, 스린야시장이 정말 유명하긴 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의류, 화장품, 브랜드샵 등 상가도 많고, 음식도 많고, 놀이거리도 많았다.

 

 

 

걸어가다가 사람이 많아서 구경한 곳이다.

놀이동산에서 많이 본 거 같은데, 뜰채로 물고기 잡는 놀이?하는 곳도 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잠시 구경했다.

 

 

 

온천을 하고 나와서 너무 배가 고팠는데, 걷다보니 줄 서 있길래 우리도 줄 서서 사먹은 카본 바베큐.

Carbon Barbecue / NT $12

파를 닭고기로 감싸서 숯불로 구운 바베큐이다.

아는 맛이지만, 맛있었다:)

 

 

 

카본 바베큐를 다 먹고 또 먹기위해 우리는 걸었다.

아직 먹어볼게 많은 우리는 행복했다:)

 

 

 

우리가 스린야시장에서 먹은 두번째 음식 왕자치즈감자.

왕자치즈감자 / NT $ 80

다양한 구성 중 우리는 NO.1 모든 종합을 주문했다.

처음엔 맛있지만, 나중되면 느끼해서 물리는 맛이다.

하지만, 치즈를 아주 좋아한다면 우리보다 맛있게 먹을 수도 있을꺼 같다.

 

 

 

세번째로 먹은 음식 새송이버섯구이.

새송이버섯구이 / NT $100

사람들이 줄서 있길래 덩달아 줄 서서 먹은 새송이버섯구이이다.

새송이버섯을 구운 후 잘라 원하는 소스를 뿌려서 먹을 수 있다.

우리는 Black pepper를 뿌려 먹었는데, 아직도 왜 먹었는지 의문이 드는 음식:)

 

 

 

그리고 걷다가 반가운 한글이 써져 있어서 찍은 사진. 안양아저씨 ㅋㅋㅋ

 

 

 

스린야시장 한복판에 있는 사원. 이름이 궁금해서 찾아보니 스린자성궁 이라고 한다.

스린야시장을 걷다보면 노점과 포장마차 뒤에 있어 금방 발견할 수 있다.

우리는 사원 안으론 들어가진 않고 밖에서만 지켜봤다.

이 사원 계단에는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음식을 먹고 있었다.

자리가 없으니 이곳에서 많이 먹나 보다. 

사원 앞에는 쓰레기통도 있고 이 쓰레기를 치워주시는 분?도 계셨다.

 

 

 

스린야시장 Shilin Market 

우리는 이 마켓 입구로 들어가지 않고, 골목으로 들어와서 시장을 돌다가 왔다.

스린야시장 Shilin Market이라고 크게 적혀있는 입구가 따로 있는데, 이 옆이 지파이 파는 곳이다.

지파이는 다른날 먹었기 때문에 패스하고, 여기는 놀이나 게임하는 노점이 더 많았다.

지하로 내려가면 푸드코트가 있지만 이미 배를 채웠기 때문에 따로 내려가지 않고,

힘들어서 한바퀴 슥 돌아보고 금방 나왔다.

 

 

 

스린야시장에서 젠탄역으로 가는 길에 찍은 사진.

몸은 너무 피곤했는데, 사람 많은 시장 오니 재미었다.

너무 피곤해서 많이는 못 둘러봐서 다른날 다시 오기로 다짐하고 젠탄역으로 돌아갔다. 

 

 

 

젠탄역에서 우리는 시먼역으로 갔다.

젠탄역에서 시먼역으로 가는 방법은 두가지인데,

첫번째는 젠탄역 -> 중산역 -> 시먼역 

두번째는 젠탄역 -> 타이베이역(메인 스테이션) -> 시먼역

이중에서 편한데로 가면 된다.

 

 

 

시먼딩(시먼띵), 시먼역(Ximen) 6번 출구 사진이다.

대만 시먼딩은 서울의 명동이라고 한다.

시먼딩에서 타이베이역(메인 스테이션)에 있는 우리 숙소까지 MRT(지하철)로 1정거장이기 때문에 이곳에 들려 걸어가기로 했다.

새벽에 잠깐 왔을 때 길을 외워뒀기 때문에 숙소까지 걸어갈 수 있다.

 

 

 

새벽에 왔을 때 불도 거의 꺼지고 노점도 몇개 있었는데, 

한창일 시간?에 오니 엄청 화려했다.

서울 명동이라더니 사람도 가게도 진짜 많았다.

 

 

 

인터넷에 시먼딩을 검색했을 때, 젊음의 거리라더니 정말 젊음의 거리였다.

진짜 명동 온줄 알았다.

 

 

 

이곳 시먼딩에서도 기념품을 많이 팔아서 여기서 쇼핑해도 괜찮을 것 같다.

하지만 우린 너무 힘들어서 손에 기념품 들 힘이 없었기 때문에 구경만 했다.

 

 

 

길거리 공연 같은 것도 했는데, 묘기 같은 공연을 해서 신기했다.

 

 

 

시먼딩은 서울의 명동같은 시내라서 쇼핑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번 와보길 추천한다.

쇼핑 많이 할거면, 시먼딩에 숙소를 잡는 것도 괜찮을 거 같다.

시먼딩은 MRT 이용도 괜찮은 곳이다.

 

 

 

 

小朱碳烤

★★★★☆ · 델리 · No. 2號, Section 1, Kaifeng St

www.google.com

타이베이(메인 스테이션역) 근처 꼬치 집. 소주탄고

이 곳은 정말  검색하다가 우연히 찾은 꼬치 맛집이다.

현지인들의 맛집?이라 메뉴에서 영어나 한글은 찾아 볼 수가 없는 곳이지만,

꼬치 고르고 계산하는데 문제는 전혀 없다.

 

 

 

많은 꼬치들 옆에 있는 집게를 이용해서 소쿠리에 우리가 먹고 싶은 꼬치를 골라서 드리면 된다.

닭똥집 꼬치, 닭고기파 꼬치, 팽이버섯베이컨말이 꼬치, 닭껍질 꼬치를 골랐는데,

우리는 한자를 모르니 뭐가 얼마인지는 잘 모른다:)

기다리면 구워서 봉지에 담아주신다.

숙소가서 먹을 생각에 신난당.

 

 

 

숙소 가는 동안 꼬치 봉지에서 너무 맛있는 냄새가 나서 기분이 좋았다.

오는 길에 편의점도 들려 맥주랑 사이다도 사왔다.

 

 

 

우리가 산 닭똥집 꼬치, 닭고기파 꼬치, 팽이버섯베이컨말이 꼬치, 닭껍질 꼬치는 너무 맛있었다.

나는 이중에서 닭껍질 꼬치가 가장 맛있었는데, 또 못먹어서 너무 아쉽다.

사이다를 원래 즐겨 먹지만 대만에서 먹는 스프라이트가 더 맛있었다.

꼬치를 먹고 우린 바로 기절해서 잠이 들었고,

영우몬과 나의 대만 자유 여행 2일차가 끝났다.

..일정도 포스팅도 빡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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