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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날씨 탓에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어졌다.
원래는 갈비탕집을 가려고 했으나,
문을 닫았다..'-'
맑은 국물이 먹고 싶어서 고민하다가
w몰에 있는 나주곰탕을 먹으러 갔다.
영우몬이 맛있다고 해서 몇번 갔던 식당이다.
식당 앞 사진이다.
김치를 매일 아침마다 담그는건 처음 알았다.
물 맛있다고 생각은 했었는데,
판매도 하나보다.
시간이 오후 3시쯤이었다.
점심시간이 지나서 사람은 거의 없었다.
창가쪽에 자리도 있는데,
9층이라 뷰도 나름 괜찮다.
나주곰탕 메뉴판이다.
우리는 실속세트에 있는 나주곰탕 1,2세트를 주문했다.
1세트 : 곰탕 + 왕만두(고기) 2알 10,000원
2세트 : 곰탕 + 김치왕만두 2알 10,000원
헛개열매 및 둥글레가 섞여있는 물 마시면서 기다렸다.ㅋㅋ
나주곰탕이 나왔다.
만두는 조금 이따가 따로 나오는 것 같다.
배추김치, 깍두기, 어묵볶음, 고추간장(만두찍어먹는것?), 고기소스
오늘은 어묵볶음이 나왔는데,
이 반찬은 항상 다른거 같다.
여기 김치 맛있다.
나랑 영우몬은 깍두기가 더 입맛에 맞는거 같다.
뚝배기에 나온 나주곰탕 보글보글
맛있어보인다.
잘 찍었다:)
고기, 당면과 파 듬뿍 들어있다.
나는 원래 파를 뺴고 먹는데..
깜빡했다.
참고로 파를 싫어한다면 빼는걸 추천한다.
진짜 듬뿍 들어있다.
영우몬은 후추, 나는 소금으로 국물 간을 맞췄다.
추울때는 진짜 국밥만한게 없다.
맛있다.
나주곰탕을 먹을까말까 고민하던 순간에
다행이도 만두가 나와 사진을 또 찍었다.
왕만두(고기) 2알과 김치왕만두 2알이다.
나는 고기만두, 영우몬은 김치만두를 좋아한다.
한개씩 바꿔 먹기로 했다:)
만두는 따뜻할때 먹는 게 낫다.
식어서 먹으면 딱딱한 느낌이다.
난 고기만두를 더 좋아하는데,
김치왕만두가 더 맛있었다.
곧 겨울 시작인데,
따뜻한 국물 먹고 싶을때 또 찾아올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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